[날씨] 전국 흐리고 중부 중심 비…돌풍·벼락 동반 요란
한글날이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낮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늦은 오후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부터 비가 시작이 되겠고요.
차츰 그 외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다가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적게는 5mm, 많게는 20mm가 되겠습니다.
중부 곳곳으로 돌풍과 벼락이 치면서 요란하게 비가 오겠고요.
일부 지역엔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지만,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지진 않겠습니다.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면서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이 22도까지 기온이 오르겠고요.
대구는 23도, 청주 23도, 부산 24도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거세게 일겠고요.
오늘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또 제주 해안으로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강한 너울에 인명 사고도 우려됩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강원도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이후로는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완연한 가을 날씨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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